“♥수민아 결혼해줄래?” 눈물 쏟은 원혁, 이용식 몰래 프러포즈 성공 (조선의사랑꾼)[종합]

하지원 2024. 2. 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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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원혁이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1박 2일 부산 여행 떠난 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 모습이 그려졌다.

원혁은 이수민 사진을 찍어주며 프러포즈 타이밍을 계산했다.

원혁은 이수민에게 "요트 타봤냐?"며 요트 프러포즈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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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 원혁이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1박 2일 부산 여행 떠난 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 모습이 그려졌다.

원혁의 1박 2일 여행 진짜 목적은 프러포즈였다. 원혁은 "힐링 여행은 포장이다. 멋진 프러포즈를 해주러 왔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몰랐던 이용식은 "저길 내가 같이 갔어야 했는데"라며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은 이수민과 해운대 빛축제 현장을 찾았다. 원혁은 이수민 사진을 찍어주며 프러포즈 타이밍을 계산했다. 원혁은 "오늘 코스는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말해 이수민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원혁은 차를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원혁은 이수민에게 "요트 타봤냐?"며 요트 프러포즈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MC들은 "말을 왜 하냐?", "그냥 가면 되는데", "너무 착하네"라고 답답해했다.

원혁은 이수민이 원하는 '사람 많은 곳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위해 요트 탑승을 택했다. 이날 요트에는 약 30~40명의 손님이 탑승해 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 원혁을 보자마자 이수민은 눈물을 쏟았다. 원혁은 마이크에 대고 "오늘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같이 탑승해 주신 분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원혁은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이 자리에 와있다"며 "여자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언 딸로서도 결혼도 하기 전에 남자 친구를 세상에 공개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떨렸겠어. 무섭고 불안했을 텐데 나를 위해서 힘든 결정을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원혁은 이수민만을 향한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다. 꽃과 반지, 목걸이도 전달했다. 원혁은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고, 이수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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