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우승 주역 골키퍼 '켈러허', 리버풀 떠나 새 둥지 찾는다.

최대영 2024. 2. 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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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제2의 수호신, 아일랜드 대표 골키퍼 퀴빈 켈러허(25)에 대한 세계 각국의 서포터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리버풀은 25일 EFL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말 "셀틱이 2026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남아 있는 켈러허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켈러허에게 있어 2024년 여름은 분명 선수 커리어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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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제2의 수호신, 아일랜드 대표 골키퍼 퀴빈 켈러허(25)에 대한 세계 각국의 서포터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리버풀은 25일 EFL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팀이 야전병원으로 전락해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연장 후반 버질 판 다이크가 멋진 헤더를 터뜨렸다.

주장의 한 방에 이르기까지 켈러허의 연이은 선방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부재로 큰 무대를 맡게 된 25세 골키퍼는 이번 경기에서 후보 골키퍼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의 활약을 펼쳤다.

해외에서도 '켈러허'가 소셜미디어 심야 검색 랭킹 상위권에 등장할 만큼의 활약을 펼쳤고, 이는 물론 현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믿을 수 없다...", "월드 클래스", "그가 없었다면 졌을지도 모른다", "예술적 존재", "세계 No.1", "세계 No.1, 세계 No.2 골키퍼" 등 수많은 찬사가 "인과응보의 이웃나라" 잉글랜드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아일랜드의 슛돌이에게 쏟아졌다.
그런 켈러허가 2024년 여름에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말 "셀틱이 2026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남아 있는 켈러허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조 하트(36)의 후임으로 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요구액은 2000만 파운드(약 338억 원)로 결코 저렴하지 않으며, 이 금액을 전액 지불하면 클럽 레코드가 되는 셀틱은 매입 옵션이 있는 임대를 모색하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그 후의 진전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셀틱 외에도 켈러허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리버풀은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MVP급 활약을 펼친 후보 골키퍼를 어떻게 다룰까?

켈러허는 올 시즌 활약을 통해 승점을 챙길 수 있는 골키퍼라는 것을 증명한 만큼 이번 활약을 통해 앞으로 다른 클럽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켈러허에게 있어 2024년 여름은 분명 선수 커리어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사진 = 로이터,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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