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엔 1학년이 없어요”···이런 초등학교, 전국에 이렇게나 많다고?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4. 2. 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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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12개 시도 157곳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소집 인원은 모두 36만9441명이었다.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40만1752명으로 1년만에 3만명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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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57곳에 1학년 입학생 없어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실시된 4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가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한주형 기자]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12개 시도 157곳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는 전북이 34곳(휴교 2개교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7개교, 강원 25개교, 전남 20개교, 충남 14개교, 경남 12개교, 충북 8개교 순이었다. 인천이 5곳, 경기·제주가 각 4곳, 대구와 부산은 각 3곳과 1곳이었다.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시도는 서울·광주·대전·울산·세종 등 모두 시(市) 단위 지역이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소집 인원은 모두 36만9441명이었다.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40만1752명으로 1년만에 3만명 이상 감소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내년 31만9935명 선으로 감소하는 데 이어 2026년에는 29만686명 선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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