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골드·실버 중 뭘 사줄까···전세계 올해는 ‘반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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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헬스케어 기기 '갤럭시 링' 실물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전격 공개했다.
연내 출시 목표인 '갤럭시 링'은 반지 모양으로 만들었고, 수면 중에도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삼성전자 부스에는 아크릴 상자에 놓여있는 '갤럭시 링'을 보려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애플 역시 스마트 반지 특허를 출원하고 있어 또 다시 삼성전자와 애플간 힘 겨루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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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폴더블 내놓고 삼성 추격
반지는 안쪽 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 수면정보와 심장박동을 비롯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 블랙·골드·실버 세 가지 색상이며, 각각 9개 사이즈로 구성했다. 이날 삼성전자 부스에는 아크릴 상자에 놓여있는 ‘갤럭시 링’을 보려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반지는 윤이 났고, 센서 때문에 두꺼웠다. 무게는 일반 반지보다 두배가량 무거운 5~6g, 가격은 약 30만~40만원대로 추정된다.
애플 역시 스마트 반지 특허를 출원하고 있어 또 다시 삼성전자와 애플간 힘 겨루기가 예상된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은 작년 2억1000만 달러에서 2032년 1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MWC 주요 화두는 초거대 인공지능(AI)과 롤러블·폴더블폰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사업을 추진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KT는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운항 효율을 높이고 사고 위험을 낮추는 기술이다. 중국 업체들은 폴더블폰과 롤러블폰을 잇따라 선보이며 삼성전자 추격에 나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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