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결합한 폴더블폰?…아너, '매직 V2 포르쉐 디자인' 선봬[MWC 24]

윤현성 기자 2024. 2. 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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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포르쉐와 손잡고 새로운 디자인의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아너는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24에서 '아너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기에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스마트폰에 구현했다는 게 아너의 설명이다.

특히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은 두께가 접었을 때 9.9㎜, 펼쳤을 때 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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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특유의 디자인 스마트폰 구현…접었을 때 두께 9.9㎜
16GB 램, 1TB 스토리지, 트리플 카메라 등 장착…가격 389만원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아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4에서 폴더블폰 '아너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서울·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윤현성 심지혜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포르쉐와 손잡고 새로운 디자인의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폴더블폰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차세대 폴더블폰을 선보이기에 앞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선제 공격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아너는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24에서 '아너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을 선보였다.

매직 V2 RSR은 책처럼 접히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폴더블폰 제품이다. 여기에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스마트폰에 구현했다는 게 아너의 설명이다.

특히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은 두께가 접었을 때 9.9㎜, 펼쳤을 때 4.7㎜다. 통상적인 폴더블폰들이 접었을 때 두께가 10㎜를 웃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무게는 234g이다.

구체적인 성능의 경우 16GB 램과 1TB 스토리지가 적용됐으며, 메인카메라는 5000만 화소 렌즈를 비롯한 트리플 렌즈, 전면에는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한 삼성 노트처럼 아너 노트가 사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며 아너 AI 모션 센싱 캡처가 순간 움직임을 빠르게 포착해준다.

매직 V2 RSR 포르쉐 디자인의 가격은 2699유로(약 389만원)로 책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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