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28일 데뷔 결정...W삭스전에서 수술 후 첫 해외경기

최대영 2024. 2. 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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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새 둥지 데뷔전이 27일(한국시간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로 결정됐다.

오타니의 이적 후 첫 시범경기 출전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3일(24일) "다음 주 중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전은 3월 20일 한국에서 열리는 샌디에고와의 경기.

오타니가 해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에인절스 시절인 지난해 9월 3일(4일) 애틀랜타 애슬레틱스전 이후 17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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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새 둥지 데뷔전이 27일(한국시간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로 결정됐다. 구단이 25일(26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 9일(10일) 재활군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야외에서 자유 타격, 실전을 방불케 하는 타격 연습 '라이브 BP' 등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타니의 이적 후 첫 시범경기 출전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3일(24일) "다음 주 중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라이브 BP에서 등번호 '17'을 부여받은 강타자 켈리, 베테랑 우완 투수 한과 맞붙어 3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 좌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버츠 감독은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 좋은 느낌이었고 문제없었다. 오늘은 쇼헤이에게 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전은 3월 20일 한국에서 열리는 샌디에고와의 경기. 개막 전까지 라이브 BP 등을 포함해 50타석을 소화할 방침이다. 오타니가 해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에인절스 시절인 지난해 9월 3일(4일) 애틀랜타 애슬레틱스전 이후 177일 만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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