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공 받은 이재원 “나이스볼! 외쳐서 목 아파요”
KBS 2024. 2. 26. 22:13
한화 류현진 투수의 공을 돌고 돌아서 19년 만에 다시만난 이재원 포수가 받았는데요.
손이 아니라 목이 아프다고 했는데, 어떤 사연인지 만나보실까요.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류현진의 두 번째 불펜투구입니다.
19년만에 다시만난 포수 이재원이 마스크를 써서 화제인데요.
["나이스볼!" "나이스볼!"]
손혁 단장도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나이스볼~
LG와의 개막전을 향한 예열에 들어간 류현진은 벌써 공 60개를 던지고 수건으로 구슬땀을 훔치네요.
오늘은 류현진 대신 공을 받은 짝꿍 이재원의 목소리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원/한화 : "다섯개 여섯개 구종을 다 던졌는데 다 완벽하게 제구가 되고...정말 목만 아팠던 것 같습니다. '나이스볼!' 하느라고. 충분히 개막전에 던질 수 있는 몸상태인 것 같고,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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