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우연히 만난 남주혁, 말없이 날 안아줘.."('피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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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남주혁을 언급하며 고마워 했다.
22일 유튜브 '피디씨 by PDC' 채널에는 '배우 김선호의 대학로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제가 그래도 28세 때부터 대학로에서 공연했다. 그때도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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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선호가 남주혁을 언급하며 고마워 했다.
22일 유튜브 '피디씨 by PDC' 채널에는 '배우 김선호의 대학로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퇴근길' 게스트로 출연한 김선호의 근황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안겼다. 김선호는 "한동안 드라마 두 편 촬영하고 공연도 연습하고 공연도 올렸다. 하다 보니 개인적인 시간이 없어서 바빴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오늘은 어디 가는 길이냐?"고 물었고, 김선호는 "제가 오후 2시에 연극 '행복을 찾아서' 공연이 있어서 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제가 그래도 28세 때부터 대학로에서 공연했다. 그때도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선호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서 연기도 배우고 하니까 (연기가) 많이 좋아졌다. 지금도 잘한다고 하기 부끄럽지만 초창기 때는 더 못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는 (주변) 사람들이 진짜 중요하다. 그 사람들이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선호는 '스타트업'에 함께 출연했던 남주혁에 대해 "어떻게 하다가 (남주혁을) 우연히 만났는데, 갑자기 말 없이 저를 꼬옥 안아주던 게 기억이 난다. 그때 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김선호는 "진짜 좋았다. '스타트업' 감독님도 (제) 공연 계속 보러 와주시고, 작가님도 그렇고.. 진짜 은인이다. 그 전 작품도 마찬가지다. 고마운 사람들이다. '갯마을 차차차' 감독님도 얼마 전에 만나서 공연 보시고 얘기해주셨다"며 자신을 알아봐준 소중한 인연들을 하나 하나 떠올리며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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