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로 ‘15골 관여 스페인 신성’ 데려온다…720억에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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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31)의 장기적인 후계자 찾기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의 말을 빌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니코 윌리엄스(21, 아틀레틱 빌바오)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시즌이 끝나기 전에 타 구단을 제치고 윌리엄스의 영입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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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31)의 장기적인 후계자 찾기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의 말을 빌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니코 윌리엄스(21, 아틀레틱 빌바오)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5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5무 6패로 승점 47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적절한 영입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부터 제임스 매디슨(27), 미키 판더펜(22), 라두 드라구신(22), 티모 베르너(27) 등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올여름에도 전력 보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에서 참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수단을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손흥민 후계자 영입도 토트넘의 숙제로 거론된다. 손흥민이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30대에 접어든 만큼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주전 자리를 물려받을 선수의 영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윌리엄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시즌이 끝나기 전에 타 구단을 제치고 윌리엄스의 영입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꼽힌다. 소속팀 빌바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성실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윌리엄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5골 10도움을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착실히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윌리엄스는 지난해 소집된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토트넘행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브미스포츠’는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빌바오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바이아웃은 5천만 유로(약 720억 원)로 유지됐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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