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등 1학년생 ‘늘봄학교’에 5만3000여명 참여…“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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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관내 초등학교 1학년생 5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정부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올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도 교육청이 이달 23일까지 늘봄학교 희망 학생을 접수한 결과 돌봄 신청자는 2만8000명에 달했다.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기간제 교사 975명을 학교당 1명씩 배치해 늘봄학교 운영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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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관내 초등학교 1학년생 5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정부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올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희망 초등학생들이 저녁까지 학교에 남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전면 시행에 앞서 경기지역에선 새 학기 초등학교 975곳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도 교육청이 이달 23일까지 늘봄학교 희망 학생을 접수한 결과 돌봄 신청자는 2만8000명에 달했다. 또 방과후 프로그램 등의 신청자는 2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늘봄학교 운영 학교의 전체 1학년생 9만161명 중 59%에 해당한다.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기간제 교사 975명을 학교당 1명씩 배치해 늘봄학교 운영을 도울 방침이다. 일부 학교에는 노트북과 비품 등을 제공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3월 한 달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을 돕는 적응과 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월부터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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