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이라는 놈이 꾀병+징징... 맨유 팬들도 한숨, “부끄럽다, 그럴꺼면 배우로 전향해”

남정훈 2024. 2. 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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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행동에 맨유 팬들이 화가 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지만 경기 중 오프 더 볼 장난으로 팬들을 실망시키는 습관이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럼전 패배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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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행동에 맨유 팬들이 화가 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지만 경기 중 오프 더 볼 장난으로 팬들을 실망시키는 습관이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럼전 패배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또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을 했다.

맨유는 베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매과이어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이워비에게 다시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맨유는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또 다른 장애물에 부딪혔다.

이 경기의 패배로 맨유는 시즌 12경기를 남겨두고 4위 아스톤 빌라에 승점 8점 뒤처지게 되었다. 또한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매과이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또 꾀병을 부리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

페르난데스는 파이널 써드를 향해 달려가던 중 풀럼의 미드필더 사샤 루키치와 몸싸움을 한 뒤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을 한 뒤 페르난데스는 갑자기 발목을 잡고 경기장에 쓰러져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손짓하며 항의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가 계속되면서 넘어져 있었지만,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후 다시 일어서서 올리버의 지시에 따라 갑자기 움직이며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올리버 주심을 찾아간 뒤 계속해서 불만을 보이며 화를 냈다.

이 모습을 본 맨유 팬들은 “그는 배우로 전향해야 한다. 완전 광대네”, "완전 창피하다", "정말 부끄럽다", "끔찍한 캡틴" 등등의 글들을 쓰며 페르난데스를 비난했다.

결국 주장이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맨유는 경기도 패배하고 매너도 패배하며 풀럼과의 경기에서 얻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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