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둔 현역가왕 톱7 "음악으로 하나 될 것"
【 앵커멘트 】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률 1위란 유종의 미를 거둔 '현역가왕'의 톱7이 한일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무대로 한일전을 펼칠 예정인데 경쟁보다는 화합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는데요.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트로트 국가대표 1·2위로 뽑힌 전유진과 마이진.
우승과 동시에 고향인 포항시와 양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현역가왕'은 미성년자의 우승으로 10대 트로트 가수의 위력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 인터뷰 : 전유진 / '현역가왕' 1대 우승자 - "옛날 노래를 들었을 때 오는 감정이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교를 트로트로 했어서…."
베테랑 가수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사랑을 확인하는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 인터뷰 : 린 / '현역가왕' 4위 - "저는 어르신 팬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게 저를 되게 기쁘게 해요."
▶ 인터뷰 : 박혜신 / '현역가왕' 5위 - "어린 친구들이랑 다니니까 말투도 귀여워졌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이장님이신데 어디 나가실 때마다 축하받으시느라고…."
국가대표로서 다음 달 전무후무한 한일전을 치를 톱7, 최종 7인은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마이진 / '현역가왕' 2위 - "저희가 이번에 일본을 가서 버스킹을 했을 때 오히려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가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 인터뷰 : 별사랑 / '현역가왕' 7위 - "(일본 톱7도) 밝고 순수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저희만큼 남다른 분들이셨기 때문에 같이 하는 무대가 굉장히 기대가 되고요."
톱7은 갈라쇼를 하며 한일전 무대 준비와 함께 우리 트로트를 세계에 알릴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 인터뷰 : 마리아 / '현역가왕' 6위 - "제 필살기는 영어 잘하기. 다 같이 영어로 트로트를 부르면 트롯계의 BTS가 되지 않을까."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김수빈,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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