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여름에 김민재 파트너 '뮌헨 특급 풀백' 데려간다..."구두 합의 완료"

김아인 기자 2024. 2. 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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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레알은 2024년이나 2025년에 바이에른 뮌헨의 래프트백 데이비스를 영입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레알은 데이비스 측과 한동안 접촉해 왔고 협상 시작부터 데이비스에게 뮌헨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말라고 요청해 왔다. 그는 2025년부터 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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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레알은 2024년이나 2025년에 바이에른 뮌헨의 래프트백 데이비스를 영입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레알은 데이비스 측과 한동안 접촉해 왔고 협상 시작부터 데이비스에게 뮌헨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말라고 요청해 왔다. 그는 2025년부터 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2월 중순 마드리드에서 그를 직접 만나는 것을 포함해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회의가 열렸다. 이로 인해 합의가 더욱 빨라졌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하거나, 데이비스의 계약이 종료되는 이듬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는 현 단계에서 레알 이적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2018-19시즌 뮌헨에 입단했다. 2군 팀과 1군 팀을 번갈아 뛰며 경기 감각을 익혔다.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점차 성장했고, 뮌헨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2019-20시즌 이후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했고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어느덧 재계약이 임박한 시점이다. 알폰소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기 때문. 그러나 뮌헨과 동행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아직까지 알려진 재계약 소식이 없다. 데이비스가 뮌헨에게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연봉을 요구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결국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레알이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즌 내내 데이비스는 레알과 연결되고 있었다. 레알의 마르셀루가 지난 시즌 팀을 떠난 후로 좀처럼 알맞은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페를랑 멘디와 프란 가르시아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는 후문이다.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 “지난 며칠간 뮌헨에서 데이비스의 대리인 닉 후세와 뮌헨 스포츠 디렉터 얀-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사이에 비밀 회담이 있었다. 주요 초점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는 데이비스의 미래에 있다. 레알과 데이비스 사이의 논의는 몇 달 동안 조용히 진행되어 왔다. 구두 합의에 차질이 없었다. 레알은 이미 데이비스에게 연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보에 따르면 레알은 현재 총 4000만~5000만 유로(약 570억~72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아울러 레알은 1년을 남겨두고 초기 제안 금액 3500만~4000만 유로(약 500억~570억 원)를 제시하며 경쟁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쨌든 뮌헨은 레알이 가격을 최대치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데이비스를 붙잡고 싶어 한다. '디 애슬레틱'은 “뮌헨은 아직 레알과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여전히 데이비스가 재계약하길 원하며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데이비스를 이적료 없이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만약 새로운 조건으로 그와 재계약을 할 수 없다면,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이비스의 이적료를 최고 금액으로 높이려 할 것이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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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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