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앞장

이정민 기자 2024. 2. 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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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26일 제373회 임시회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수원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제37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통해 이 조례안을 의결했다.

남 부의장은 조례안 제안 설명을 통해 “국정 3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기술은 기초연구 지원과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는 미래의 먹거리인 양자과학기술의 중·장기적인 육성과 양자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에는 경기도 양자산업 관련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재정지원, 양자산업육성위원회 운영 등 경기도 양자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원사업 중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양자팹 구축 및 지원 ▲타 산업과 양자산업의 융합 및 연계 지원 등의 내용은 양자기술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수요까지 반영됐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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