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미망인 트로트 가수 이가연, 트로트 메들리 77곡 담긴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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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미망인 트로트 가수 이가연이 트로트 메들리 77곡이 담긴 음반을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이가연은 PC 조립회사 대표와 펜션 사업 대표를 지낸 뒤 뒤늦게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가연은 "이번 트로트 메들리에 이어 '가슴은 사랑뿐인데', '구절초 사랑', '오늘도 여기까지' 등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며 "꽃 피는 3∼4월 트로트 사랑하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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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동백아가씨, 연모, 목포의 눈물, 여자의 꿈, 여자의 일생, 안동역에서 등 명곡이 포함됐다.
더불어 바라기(2016), 사랑초(2017), 남이섬 연가(2018), 가평 여인(2020), 회오리 사랑(2020) 등 이가연의 노래도 앨범에 수록됐다.
앨범 기획은 정영두 뮤직페인트 대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제작됐으며, 김인철 작곡가가 함께 했다.
정 대표는 “독특하면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 컬러의 가수는 극히 드물다, 천부적인 타고난 목소리는 정통 트로트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평했다.
이가연은 PC 조립회사 대표와 펜션 사업 대표를 지낸 뒤 뒤늦게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국가유공자 아내’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다. 남편은 대한민국 공군 중령으로, 결혼 17년 차였던 1996년 5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순직했다.
이에 대해 이가연은 “생전 영화와 음악 광팬이었던 남편은 타고난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며 노래를 권유했었다”며 “남편이 노래하라는 말은 지금까지도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가연은 이번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신곡도 준비 중이다.
이가연은 “이번 트로트 메들리에 이어 ‘가슴은 사랑뿐인데’, ‘구절초 사랑’, ‘오늘도 여기까지’ 등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며 “꽃 피는 3∼4월 트로트 사랑하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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