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말보다 몸으로 대화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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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와 한국체대가 영광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신규 예능물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첫 회에서는 1라운드 주 종목 랭킹전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치러진 30㎏ 메디신 볼 넘기기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경희대 지승현, 용인대 양혁준, 한국체대 한호성만이 남아 1라운드 마지막 금메달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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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용인대와 한국체대가 영광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신규 예능물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첫 회에서는 1라운드 주 종목 랭킹전이 펼쳐졌다.
이날 먼저 장애물 달리기 결승전에서 여러 변수가 발생하며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스피드로 깃발이 모두 튕겨져 나가는가 하면, 유력 우승 후보인 한국체대 조홍조가 삐끗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내 조홍조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여유롭게 마지막 깃발을 획득하면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경기로 '대학체전' 대표 피지컬 괴물들이 총출동한 목봉 밀기 경기가 벌어졌다. 몸무게 118㎏부터 3대 운동(스쾃, 벤치 프레스, 데드 리프트) 무게 도합 761㎏의 사나이까지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스페셜 심사위원 덱스는 "목숨 걸고 판정했다"며 경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중 상대적으로 체급이 작은 고려대 이건호는 성균관대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승리를 자축하는 이건호의 광기 어린 세리머니를 본 MC 윤성빈은 "저 정도면 세리머니하러 나온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성빈은 "말보다 경기하는 걸 보고 싶다. 몸으로 대화해야 한다"라는 말로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팽팽한 힘 겨루기 끝에 목봉 밀기의 금메달은 현역 씨름선수인 용인대 김형진이 차지했다. 김형진이 목봉 밀기에서 선보인 묵직한 무게 중심과 힘의 강약 조절에 다른 체대생들마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치러진 30㎏ 메디신 볼 넘기기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경희대 지승현, 용인대 양혁준, 한국체대 한호성만이 남아 1라운드 마지막 금메달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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