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카스타노, 팀 청백전서 2이닝 무실점…최고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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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30)가 팀 청백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백팀은 선발 카스타노에 이어 이재학~최성영~서의태~류진욱이 차례로 던졌다.
강인권 NC 감독은 "청백전 두 경기 동안 선수들이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을 잘 인지하고 실행하는 모습이었다"며 "선수들이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고 처음 경기보다 플레이 리듬이 한결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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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30)가 팀 청백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NC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청백전은 투수마다 지정 이닝을 소화하는 형태로 8이닝까지만 진행됐다.
백팀은 선발 카스타노에 이어 이재학~최성영~서의태~류진욱이 차례로 던졌다. 청팀은 카일 하트~김재열~박주현~임형원~임정호~이용찬 순서로 등판했다.
카스타노는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24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었다.
NC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카스타노를 비롯해 이재학, 류진욱, 최성영, 박한결을 선정했다.
카스타노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경기 MVP에 선정돼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가 우리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 MVP는 나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시즌 개막을 위해 차근차근 컨디션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청팀 선발로 나선 하트는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1개씩 내주고 삼진은 1개를 솎아냈다. 24개의 공을 던지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5㎞까지 나왔다.
하트는 "오늘 마운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집중하고 체크했다. 효율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부분과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부분을 중점으로 뒀다"며 "페이스를 조금씩 올리는 단계로 계획대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백팀이 청팀을 5-3으로 이겼다. 백팀 6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한결, 9번 유격수로 출전한 김한별은 나란히 2루타 1개씩을 치며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강인권 NC 감독은 "청백전 두 경기 동안 선수들이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을 잘 인지하고 실행하는 모습이었다"며 "선수들이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고 처음 경기보다 플레이 리듬이 한결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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