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 벚꽃, 올해는 언제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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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봄의 절정을 알리는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까.
올해는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1991~2020년)보다 3~6일 앞당겨질 전망이다.
3월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이런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도 3~6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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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제주도 시작, 서울은 4월2일경
벚꽃 만개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지나야
언제쯤 봄의 절정을 알리는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까.
올해는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1991~2020년)보다 3~6일 앞당겨질 전망이다.
26일 케이웨더 예보센터에 따르면 3월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5~29일, 중부지방은 3월30~4월5일 벚꽃 개화가 예상된다. 서울은 4월2일에 벚꽃이 필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개화일은 표준목의 경우 벚나무 한 그루에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가 기준이다. 군락지의 경우는 군락지를 대표하는 1~7그루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개화일로 본다.
벚꽃 개화 시기는 2~3월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개화 직전인 3월의 기온 변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2월은 중순(1~20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14일은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서울의 일 평균기온이 12.9℃, 일 최고기온은 18.3℃까지 오른 바 있다.
3월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이런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도 3~6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별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벚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언제일까.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제주도는 3월28일로 예측된다. 이어 ▲남부지방 4월1~5일경 ▲중부지방 4월6~12일경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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