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권유리, ‘36년생’ 신구와 러브샷 “가장 나이차 많이 나는 절친”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배우 신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4일 권유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니들이 소주 맛을 알아? (신구 쌤과 짠~하게 한잔 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권유리는 배우 신구와 조달환, 다큐멘터리 감독과 번개 모임을 가졌다. 그는 “지금 엄청 스페셜한 저의 절친 지인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페셜한 지인 두 분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두 분과 감독님이 첫 미팅하는 자리에 저의 오랜 지인인 조달환 선배가 감독님을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해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지금 만나러 가는 분은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절친이다”라며 식당 안으로 들어섰고, 조달환과 인사를 나눈 후 신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신구는 유튜브 촬영 중인 권유리에 웃음을 보였고, 러브샷 제안에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웃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또 권유리가 “연극을 하면서 내가 느끼고 싶지 않더라도 실시간 반응이 온다. 어느 순간 매몰되고 흔들린다. 너무 이상한 거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신구는 “속으로 즐기면 된다. 반응에 동조해서 같이 춤추면 안 된다. 페이스대로 가야 한다. 드라마는 그런 경우가 있을 때 NG해서 다시 촬영할 수 있지만 그런 게 다르다”고 조언을 건넸다.
끝으로 권유리는 신구에게 “건강하시고 행복하셔라”라며 애정 담은 바람을 전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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