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벤츠녀' DJ, 사고 후 도주 중 배달원 쳤다…구속기소→"몰수"

장다희 2024. 2.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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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DJ예송(본명 안예송)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DJ예송을 구속기소했다.

또한 DJ예송은 사건 당일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 A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DJ예송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으나 코로나19 이후로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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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DJ예송(본명 안예송)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DJ예송을 구속기소했다.

DJ예송은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오토바이 배달원 A씨(54)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DJ예송은 사건 당일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 A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DJ예송의 벤츠 차량을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데 이어 대검찰청의 '상습 음주운전 엄정 대응' 지시에 따라 "몰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토바이 배달원의 생명을 앗아간 DJ예송은 사고 이후 "당시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분이 보이지 않았고, 내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사고를 내고도 강아지만 끌어안은 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차 주변으로 모여 나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J예송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으나 코로나19 이후로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이어 왔다.

iMBC 장다희 | 사진 출처 DJ예송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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