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엑소, 팬 미팅 'ONE'으로 다시 뭉친다

정승민 기자 2024. 2.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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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엑소(EXO)가 단독 팬 미팅을 통해 하나로 모인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엑소 팬 미팅 ONE(원)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현재 엑소 멤버들은 소속사 변경, 군 입대 등으로 흩어져 있는 상황이기에, 팬 미팅 개최 소식은 팬들에게 단비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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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멤버 소속사 이적 후 '따로 또 같이' 활동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흩어진 엑소(EXO)가 단독 팬 미팅을 통해 하나로 모인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엑소 팬 미팅 ONE(원)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지난해 열린 'CLOCK'(클락)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한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6명 멤버들이 무대를 꾸민다.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 멤버심 회원 대상으로 선예매가, 6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현재 엑소 멤버들은 소속사 변경, 군 입대 등으로 흩어져 있는 상황이기에, 팬 미팅 개최 소식은 팬들에게 단비로 다가왔다.

SM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하고 있는 수호와 찬열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고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펴고 있다.

'첸백시'로 통하는 첸, 백현, 시우민은 지난달 초 독립 레이블사 '아이앤비100'을 설립했다. 이들은 개별활동과 첸백시 팀 활동을 '아이앤비100'에서 이어 가지만, 엑소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다.

디오 혹은 도경수는 지난해 10월 컴퍼니수수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 또한 소속사 이적 후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생일 기념 팬 미팅 '수수한 생일파티' 등으로 활발한 개인 활동에 나섰지만, 엑소 팬 미팅으로 다시 한번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지난해 4월 갑작스럽게 입대한 카이는 현재 대체복무 중이고, 지난해 12월 그룹 내 마지막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막내 세훈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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