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손 캠프 두 번째 청백전…김수윤, 감독 선정 특별 호수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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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청백전을 실시했다.
내야수 김수윤(26)이 두 경기 연속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수윤은 지난 청백전에서 MVP에 선정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강 감독은 "청백전 두 경기 동안 선수들이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을 잘 실행하는 모습이었다"며 "모두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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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좋은 페이스 계속 유지하고 싶어"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청백전을 실시했다. 내야수 김수윤(26)이 두 경기 연속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NC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을 소화했다.
지난 22일 첫 번째 청백전은 6이닝으로 진행했는데 이날은 8이닝까지 이어갔다.
그동안 각종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선수들은 이날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투구와 타격은 물론, 경기 상황에 따라 펼쳐지는 작전 수행 능력도 점검했다.
대체로 투수진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새 외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 이재학(이상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최성영(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류진욱(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이 호투를 펼쳐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외야수 박한결은 야수 MVP에 선정됐다.
카스타노는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시즌을 위해 차근차근 컨디션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인권 감독은 사령탑의 권한으로 김수윤을 특별 호수비 선수로 지정했다.
김수윤은 지난 청백전에서 MVP에 선정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수윤은 "작년까지 결과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힘들었다. 이번에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심리적으로 편안함이 생겨서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이 페이스를 시즌까지 잘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청백전 두 경기 동안 선수들이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을 잘 실행하는 모습이었다"며 "모두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청백전을 마친 NC는 오는 26일 투손에서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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