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엔터 최초' 매출 2조 달성…영업이익 사상 최대[종합]

장진리 기자 2024. 2.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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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 고지에 올랐다.

하이브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똰또한 북미에서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컨트리 뮤직 전문 레이블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과 힙합 전문 레이블 QC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견조한 스트리밍 실적을 기록하며 음원 매출액이 약 3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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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로고. 제공| 하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 고지에 올랐다.

하이브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24.9% 신장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난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 31.7%, 영업이익 24.7%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실적을 견인했고, 뉴진스와 르세라핌도 실적 성장에 불을 붙였다.

하이브 소소 가수들은 2023년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4360만 장(써클차트 기준) 앨범을 판매했다. 점유율은 38%(차트 진입 앨범 기준)에 달한다.

아티스트별로 세븐틴이 누적 16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신들이 세운 K팝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재차 경신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 솔로 앨범으로 국내외에서 870만 장을 팔아치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650만장)와 뉴진스(426만장), 엔하이픈(388만장) 등의 앨범도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 정국, 뉴진스, 르세라핌 등의 스트리밍 실적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똰또한 북미에서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컨트리 뮤직 전문 레이블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과 힙합 전문 레이블 QC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견조한 스트리밍 실적을 기록하며 음원 매출액이 약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0% 가량 성장한 수치다.

음반 판매, 음원 스트리밍 실적의 쌍끌이 효과로 음반 음반·음원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하는 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트 팬데믹 효과에 힘입어 공연 부문 매출도 전년 2582억원에서 지난해 3591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하이브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 계획도 공개했다. 배당 규모는 주당 700원, 총 292억 원이다. 선제적으로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주주가치를 우선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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