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손태진보다 에녹이 더 좋아” 폭탄 발언 (장미단2)

이유민 기자 2024. 2.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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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되는 ‘불타는 장미단’ 시즌 2 예고 화면 캡처.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불타는 장미단’ 시즌 2에서 전유진이 손태진과 에녹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26일 방송되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 2(이하 ‘장미단2’) 46회에서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현역가왕’ TOP10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강혜연, 윤수현, 김양과 ‘불타는 시상식’ 2부를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 1등에 빛나는 전유진이 손태진에서 에녹으로 원픽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전유진이 에녹에게 ‘심쿵했상’을 시상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표했다. 이에 MC 박나래가 “원래 손태진 씨를 원픽으로 뽑았는데 바뀌었나?”라고 묻자, 전유진은 “손태진 오빠도 너무 좋지만 사실 엄마가 더 좋아하고, 난 에녹 오빠가 더 좋다”라고 말해 손태진과 에녹 사이에 묘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에녹은 전유진의 대답에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아버지!”라고 외치며 감동을 포효하고, 손태진은 MC 양세형의 삐졌냐는 물음에 “예니요”라며 한껏 우울한 표정을 드리워 엇갈린 희비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혜신이 민수현을 향한 입술 도장 플러팅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해 눈길을 끈다. 민수현의 시상자로 나선 박혜신이 자신의 입술 자국이 찍힌 상장을 전달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욱이 민수현이 얼굴이 빨개진 채 당황해하자 박혜신은 장난기를 담아 “입술 도장, 다음에는 OO에다가”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주위를 술렁이게 만든다.

쉽게 수습되지 않는 분위기에 마이진이 나서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라며 다급한 대리 사과까지 하게 된 가운데 양세형마저 박혜신에게 “촬영 전에는 술 드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한다. 과연 박혜신이 민수현에게 던진 진한 플러팅 한마디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불타는 장미단’과 ‘현역가왕’ 주역들이 월요일 밤에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라며 “웃음이 넘치는 이야기들과 흥겨움, 감동으로 무장한 무대가 연이어 터진다. 본방송에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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