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종로구, 패션쇼·전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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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지역 대표산업인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출시에 이어 패션쇼,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자랑인 봉제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공동브랜드 운영,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봉제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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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지역 대표산업인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출시에 이어 패션쇼,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illuselle)’의 신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공동브랜드는 봉제업체에 안정적인 일감을 연계해주고 유통구조를 다양화하기 위해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브랜드 ‘일루셀(illuselle)’은 ‘illusion(환상)’과 ‘elle(여성)’의 합성어로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모두 컬렉션을 선보인 김보민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또 구는 일루셀 관련 다양한 기획전과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포함한 각종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종로구 종로동, 창신동, 숭인동 일대는 의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자랑인 봉제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공동브랜드 운영,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봉제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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