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시세 차익' 개포 아파트…'줍줍' 몰려 청약 사이트 마비

박예린 기자 2024. 2. 26.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첨되면 약 20억 원의 차익을 볼 수 있어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때 청약홈 사이트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34A㎡(3층), 59A㎡(4층), 132A㎡(2층)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첨되면 약 20억 원의 차익을 볼 수 있어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때 청약홈 사이트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34A㎡(3층), 59A㎡(4층), 132A㎡(2층)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10시쯤에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대기인원이 1만 명 가까이 치솟고, 예상 접속 대기시간이 10분가량으로 길어지며 접속 지연을 빚었습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총 6천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34㎡ 6억 7천만 원, 59㎡ 13억 2천만 원, 132㎡ 22억 6천만 원으로 2020년 최초 분양 때와 같은 수준입니다.

전용 59㎡(28층)는 지난해 12월 22억 198만 원에 거래됐고, 전용 132㎡(24층)는 지난달 49억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이 저층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상당한 시세 차익이 예상됩니다.

이번 청약은 무순위 청약으로 청약통장·주택 보유 수 등과 상관없이 전국의 만 19살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라서 실거주 의무 규제도 없어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