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삼성, 연습경기서 팽팽한 공방전 끝 5-5 무승부 [MK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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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삼성이 오키나와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후 22일부터 오키나와에 2차 스프링캠프를 차린 이들은 전날(25일) 고친다구장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2군에 5-9로 무릎을 꿇었고, 이날엔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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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삼성이 오키나와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치열한 접전 끝 5-5 무승부.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양 팀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1일~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이 기간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져 2-1, 5-3으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이후 22일부터 오키나와에 2차 스프링캠프를 차린 이들은 전날(25일) 고친다구장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2군에 5-9로 무릎을 꿇었고, 이날엔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한화는 투수 펠릭스 페냐와 더불어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문현빈(2루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유격수)-박상언(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우익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오재일(지명타자)-류지혁(3루수)-김영웅(유격수)-김성윤(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코너 시볼드.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후 안치홍이 낫아웃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그러자 노시환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한화에 리드를 안겼다. 채은성의 사구로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문현빈이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이때 삼성 내야진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채은성까지 홈을 파고들었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1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지찬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김현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어느정도 분위기를 추스린 삼성은 2회말 경기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강민호의 중전 안타와 오재일의 볼넷, 류지혁의 중견수 플라이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김성윤과 김지찬이 각각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한화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3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삼성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말 2사 후 김영웅과 김성윤이 연속 안타를 치며 1, 3루를 만들자 김지찬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김현준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구자욱이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한화는 7회초 다시 앞서갔다. 하주석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삼성도 응수했다. 8회초 1사 후 류지혁이 우익수 방면 단타성 타구를 친 뒤 주루 센스를 발휘하며 2루에 도달했다. 이어 김영웅은 삼진으로 침묵했지만, 김성윤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양 팀은 이후에도 결승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최근 1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은 지난 23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총 60구를 뿌린 류현진은 위력적인 투구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오키나와(일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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