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키움 시범경기 베어스파크서 진행...KBO, 시범경기 경기 개시 시간 및 장소 변경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2024 KBO 시범경기의 경기 개시 시간 및 장소가 일부 변경됐음을 알렸다.

경기 개시 시간이 변경된 경우는 총 4경기다. 3월 14일과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개시 시간이 종전 13시에서 14일은 18시, 15일은 14시로 변경됐다.

3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SSG의 경기는 13시에서 18시로 변경됐으며, 같은 날(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예정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역시 13시가 아닌 18시에 열린다.

장소가 변경된 경우는 3월 9일과 10일 키움과 두산 베어스의 2연전이다. 당초 중립구장인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당 경기는 두산 2군 홈구장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경기가 모두 진행된다.

한편, 2024년 시범경기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에 앞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LG 트윈스와 키움은 각각 8경기로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개시 시간 변경이 공지된 경기를 제외한 모든 시범경기는 13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며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기회가 1회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