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유시은 “자고 있는데 바퀴벌레가…”[화보]

이유민 기자 2024. 2. 26. 15: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유시은 화보. bnt 제공.



넷플릭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유시은이 비하인드를 전했다.

매거진 bnt는 26일 유시은의 수수한 비주얼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얼음 공주’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귀엽고 푼수 같은 면모를 마음껏 보여주기도 했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유시은 화보. bnt 제공.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물음에 그는 “최근 광고 촬영도 많고, 개인 유튜브 채널 ‘유시은’을 오픈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채널을 통해 내 실제 성격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다. 내가 겉으로 보기엔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론 털털하고 옆집 언니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낯도 좀 가리지만, 편해지면 바로 하이 텐션이 나온다. 웃기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웃음).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유튜브를 많이 활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화제가 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3’에 출연해 매력을 보여준 유시은. “방영 후 민낯으로 다녀도 길에서 많이 알아봐 주신다. 정말 감사하다(웃음). ‘시은 언니!’하고 불러주셔서 내적 친밀감도 생긴다. 시청할 땐 촬영 이후 시간이 꽤 지난 상태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저랬다고?’ 하면서 봤다. 덩달아 긴장하면서 과몰입했다”며 답했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유시은 화보. bnt 제공.



촬영 당시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는지 묻자 “지옥도가 정말 실제로 열악했다. 자고 있는데 뭐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떠보니 바퀴벌레가 있는 거다. 내가 벌레를 정말 무서워한다. 망설이다가 정말 미안했지만, 혜선이를 깨웠다. 혜선이가 잡아줘서 다시 잠을 잘 수 있었다”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밝혔다.

유니크하면서도 매력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그. 스스로가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를 묻자 “눈과 입술인 것 같다. 눈빛이 초롱초롱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좋은 컨디션과 생활 방식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패턴이 망가지면 나도 눈빛이 탁해지더라. 그리고 피부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준비 중인 다른 활동은 없는지 궁금해졌다. “원래 어릴 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었다. 그래서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열심히 연기 수업도 받고 있다”며 답했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유시은 화보. bnt 제공.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적도 있는데.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없는지 묻자 “MBC ‘라디오스타’ 꼭 나가고 싶다. 김구라 씨와 티키타카 하고 싶다. 왠지 나와 천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웃어 보였다.

취미를 묻자 “독서와 꽃꽂이다. 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져서 좋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면 꼭 도전해봤으면 한다”라고 추천했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유시은 화보. bnt 제공.



요즘 빠질 수 없는 질문, MBTI를 묻자 “ESFJ다. 근데 비율이 다들 반반 정도라서 극단적이지 않다. 그래서 모든 성격에 잘 융화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말에는 “SNS를 통해 오는 DM을 모두 읽는다. 정말 감사하고, 따스한 응원이 많다. 이렇게 날 좋아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솔로지옥3’에 출연한 유시은 화보. bnt 제공.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행보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좋은 영향력을 떨치고 싶다. 그리고 보면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