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오렌지 점퍼 입은 김종인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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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의 환영 속에 개혁신당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점퍼를 입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오늘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습니다.]
[김종인/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 최소한도 교섭단체 정도는 만들 수 있는 의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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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의 환영 속에 개혁신당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점퍼를 입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오늘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습니다.]
김 공관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정치 행태가 국민 불신을 키웠다며, 개혁신당 같은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서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 정치 개혁, 경제 개혁, 이 두 가지가 개혁신당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과제가 되지 않겠느냐.]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세력과 빚은 갈등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종인/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 합당이니 뭐니 해서 여러 가지 불협화음 내서 국민들께 큰 실망감 준 것도 사실입니다.]
향후 공천 원칙에 대해서는 "하자 없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내교섭단체 구성할 수 있도록 20석 이상 얻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인/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 최소한도 교섭단체 정도는 만들 수 있는 의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이준석 대표는 제3지대 연대 범위가 넓어지면서 개혁신당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도 보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총선이 끝나고 전당대회를 하고 이러면서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의 지향점이란 것이 조금 이동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저희 개혁신당의 지금 지향점은 중도 보수적인 관점을 가지고 간다.]
개혁신당은 김철근 사무총장을 포함한 공관위원 7명의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조만간 온라인으로 공천 신청을 받은 뒤 면접 등 심사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취재 : 박찬범,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남 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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