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4주’ 황보라, 2세 입체 초음파에 깜놀 “못생긴 것 같아”

유튜브 ‘웤톸’

배우 황보라가 입체 초음파를 통해 2세 얼굴을 확인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24주차 황보라, 드디어 입체초음파ㅣ오덕이엄마 EP.1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신 24주차에 접어든 황보라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했다.

그는 “오늘 되게 중요한 검사다. 임당 통과 못 하면 임신 중독까지 와서 재검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 임당을 통과해야 하는데 제가 평소에 먹는 것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안 먹던 과일과 케이크를 먹기 시작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입체 초음파를 하며 아이를 만나보기로 한 그는 “입체 초음파를 하면 누구를 닮았는지 보인다고 하더라. 남편을 닮았을지 저를 닮았을지 기대가 된다. 콧대는 좀 높았으면 좋겠다. 제가 눈 사이가 멀어서 아이는 가까웠으면 좋겠다”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튜브 ‘웤톸’

이어 아이의 얼굴을 확인하자 “예쁘다 오덕아. 누구 닮았는지 대충 안다던데 모르겠는데? 너무 귀엽다”라면서도 “입술이 두껍네. 코가 못생겼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담당의는 “코는 진짜 높은 편이다. 아기들 코가 낮은 편인데 이 아이는 코가 높지 않나. 입술보다 (코가) 높은 애들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또 황보라는 담당의에게 “이제 누워서 자기가 힘들어졌다”라는 고충을 털어놨다. 담당의가 “작은 아이는 아니다”라고 하자 “어떡해”라며 깜짝 놀랐다. 자연분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자 담당의는 “자연분만은 전치태반과 역아 두 가지만 아니면 할 수 있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40대가 넘어도 자연분만을 못하는 건 아니다. 시도는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산모의 나이가 많고 뚱뚱하면 불리하다. 또 아기가 크거나 산모의 키가 작으면 불리하다. 자연분만은 순산만 하면 좋다. 한다고 다 100% 성공하는 건 아니고 늘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