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언니 장다아, '피라미드 게임' 출전…시험대 위로
박정선 기자 2024. 2. 26. 15:03
'장원영 언니' 장다아가 '피라미드 게임'에 출전, 데뷔전을 치른다.
장다아는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 신인 시기를 뛰어넘고 곧바로 출연진 크레딧 2번에 이름을 올렸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이 매가폰을 잡고, 신예 최수이 작가가 각본을 썼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는 장다아의 등장만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장원영의 언니가 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배우로서의 첫 공식석상이기 때문. 그러나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오전 불참을 결정했다.
장다아는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 신인 시기를 뛰어넘고 곧바로 출연진 크레딧 2번에 이름을 올렸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이 매가폰을 잡고, 신예 최수이 작가가 각본을 썼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는 장다아의 등장만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장원영의 언니가 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배우로서의 첫 공식석상이기 때문. 그러나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오전 불참을 결정했다.
극 중 장다아는 모두가 사랑하는 2학년 5반의 백하린을 연기한다. 게임의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를 연기하며 원톱 주연을 맡은 김지연(우주소녀 보나), 만년 F등급 명자은 역의 류다인,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 역의 신슬기, 2학년 5반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의 강나언, 숨겨진 야망 캐릭터 고은별 역의 정하담 등과 호흡을 맞췄다.
우려가 많았다. 연기를 전공했거나, 단편영화 출연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조, 단역을 맡은 적도 없어서, 장다아의 연기력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다. 장원영의 언니로 존재가 알려지자마자, '피라미드 게임'에 캐스팅됐다. 장다아가 장원영의 언니가 아닌 배우 장다아로서 제 몫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대중의 호기심과 우려 만큼, '피라미드 게임'은 '장다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콘텐트가 범람하는 요즘, '피라미드 게임'은 장다아의 첫 작품으로 존재감 알리기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숙제는 장다아의 몫이다.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장다아는 '장원영의 언니' 수식어 없이 홀로설 수 있을까.
장다아를 발탁한 박소연 감독은 "백하린의장다아도 그렇고, 김지연 이외엔 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가장 중요했다. 행동이나 목소리 톤까지 비교해가면서 오디션을 했다"면서 "백하린 역의 장다아는 그냥 백하린 자체였다. 연기나 싱크로율이 좋았다. 그 캐릭터와 가장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다아는 촬영이 없는 날, 사무실에서 일대일 대본 리딩도 했다. 본인이 백하린을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엄청나게 했다. 그런 성장 과정이 눈에 많이 보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우려가 많았다. 연기를 전공했거나, 단편영화 출연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조, 단역을 맡은 적도 없어서, 장다아의 연기력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다. 장원영의 언니로 존재가 알려지자마자, '피라미드 게임'에 캐스팅됐다. 장다아가 장원영의 언니가 아닌 배우 장다아로서 제 몫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대중의 호기심과 우려 만큼, '피라미드 게임'은 '장다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콘텐트가 범람하는 요즘, '피라미드 게임'은 장다아의 첫 작품으로 존재감 알리기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숙제는 장다아의 몫이다.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장다아는 '장원영의 언니' 수식어 없이 홀로설 수 있을까.
장다아를 발탁한 박소연 감독은 "백하린의장다아도 그렇고, 김지연 이외엔 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가장 중요했다. 행동이나 목소리 톤까지 비교해가면서 오디션을 했다"면서 "백하린 역의 장다아는 그냥 백하린 자체였다. 연기나 싱크로율이 좋았다. 그 캐릭터와 가장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다아는 촬영이 없는 날, 사무실에서 일대일 대본 리딩도 했다. 본인이 백하린을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엄청나게 했다. 그런 성장 과정이 눈에 많이 보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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