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버츄얼 아이돌이라 팬들과 소통 어렵다고? 일주일에 라방 두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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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얼 그룹 플레이브가 버츄얼 아이돌로서 느끼는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플레이브의 두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버츄얼아이돌 최초로 진행된 쇼케이스인 만큼 멤버들이 있는 별(아스테룸)에서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플레이브는 버츄얼 아이돌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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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버츄얼 그룹 플레이브가 버츄얼 아이돌로서 느끼는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플레이브의 두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버츄얼아이돌 최초로 진행된 쇼케이스인 만큼 멤버들이 있는 별(아스테룸)에서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타이틀곡 'WAY 4 LUV'는 플레이브가 가진 서정적인 분위기와 팝 감성의 세련된 멜로디, 사랑을 찾아 떠나는 플레이브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기타 리프가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를 더해 더욱 리드미컬한 음악을 완성했다. 플레이브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안무 등 제작 전 과정을 직접 도맡았다.
플레이브는 버츄얼 아이돌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간 바. 플레이브의 '여섯 번째 여름'은 2023년 데뷔한 신인그룹의 노래 중 멜론에서 23년에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기록된 바. 또한 플레이브의 미니 1집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으로 초동 20만 장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예준은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왜 (우리가) 받지?' 생각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 하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다. 팬분들한테 더 좋고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하는 데에 아쉬움은 없을까. 예준은 "일주일에 두번씩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한다.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테라(지구)에 계신 분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답했다.
버츄얼 아이돌이다 보니 실질적인 인기를 체감하기도 어려울 터. 밤비는 "최근에 아돌라 콘서트와 한터 차트 무대에 섰다. 팬분들을 만나뵐 때 함성 소리나 응원에서 다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잘 느끼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ASTERUM : 134-1'은 데뷔 싱글 'ASTERUM', 미니 1집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에 이은 아스테룸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이다. '버추얼 아이돌', 'From', '우리 영화' 등 5곡의 신곡과 지난 12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Merry PLLIstmas’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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