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여의도 면적 117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윤나라 기자 2024. 2.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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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 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서산 비행장만 해도 주변이 전부 비행안전구역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인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모가 339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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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여의도 면적 117배 규모의 땅을 보호구역에서 해제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 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서산 비행장만 해도 주변이 전부 비행안전구역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인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모가 339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충남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남 천안과 홍성 두 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조성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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