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게임' 감독 "'장원영 언니' 장다아, 극중 캐릭터 그 자체"

사진=티빙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박소연 감독이 장다아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의 제작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박소연 감독이 참석했다.

박소연 감독은 "김지연 배우 외에 모든 배우들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했다. 장다아 배우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했고, 캐스팅 당시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봤는데 장다아 배우가 백하린 역과 너무 잘 맞았다"며 장다아를 캐스팅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캐스팅 된 이후에도 장다아 배우는 말투나, 행동 등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항상 저와 회의하면서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이는 원작인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서 공개 전부터 실사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첫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