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내남결' 박민영 사랑하는 눈빛에 집중…끝까지 가는 성격 닮아"

유은비 기자 2024. 2.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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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밝혔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인우는 "지난 20일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과 자신은 얼마나 닮았냐"라는 질문에 "닮은 구석이 딱 하나다. 한번 빠지면 끝까지 가는 성격. 항상 죽을 만큼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절대 놓은 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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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우. 제공| 엘르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밝혔다.

26일 엘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는 "유부장의 반전 매력! 나인우의 강렬한 눈빛과 사랑스러운 미소 담은 엘르 화보"라는 제목의 화보가 올라왔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인우는 "지난 20일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과 자신은 얼마나 닮았냐"라는 질문에 “닮은 구석이 딱 하나다. 한번 빠지면 끝까지 가는 성격. 항상 죽을 만큼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절대 놓은 적 없다”고 답했다.

또한, 유지혁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집중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보는 이를 눈빛으로 설득시키려 했다. 강지원의 이해할 수 없는 말에도 조금 더 들으려고 노력하는 눈빛과 표정. 나는 지원을 사랑하고 그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눈빛을 보이는 데 집중했다. 서사와 감정을 하나하나 쪼개서 모두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대답하며 역할에 몰입한 면모를 보였다.

'동감'(2022), '내 남편과 결혼해줘'처럼 원작이 있는 작품에 임할 때 자세에 대해 묻자 “원작을 보지 않는다. 그림체 정도만 참고한다. 원작을 따르는 방식으로 연기하면 더 잘 표현하는 배우는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한다. 그래서 새로운 캐릭터를 본 것처럼 대한다”며 연기 방식에 대해서도 말했다.

▲ 나인우. 제공|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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