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게임' 김지연 "평소 욕해본 적 없지만…연기 맛있게 살렸다"
박정선 기자 2024. 2. 26. 14:39
티빙 새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의 배우 김지연이 성수지 캐릭터에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원작과 싱크로율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 원작 캐릭터와 내가 그려내는 수지를 잘 맞추려고 했다"면서 "학교 폭력은 연기이지만, 찍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연은 "연기지만 너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 최대한 그 상황에 집중하면서, 캐릭터의 감정에 따라가다 보니 나중엔 괜찮아졌다. 그 상황에서 실제로 느끼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수지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욕하는 장면 등 처음 연기하는 장면들이 있었다. 시원한 면도 있었고, 해보고 싶던 연기 중 하나였다. 수지가 당하고만 있지 않다. 속 시원하게, 즐겁게 연기했다"면서 "평소에 욕을 해본 적 없어서 어렵긴 했다. 최대한 맛있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이 매가폰을 잡고, 신예 최수이 작가가 각본을 썼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은 게임의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를 연기한다. 아이브장원영의 언니로 잘 알려진 장다아는 모두가 사랑하는 2학년 5반의 백하린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다. 류다인은 만년 F등급 명자은을, 신슬기는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를, 강나언은 2학년 5반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을, 정하담은 숨겨진 야망 캐릭터 고은별을 연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김지연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원작과 싱크로율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 원작 캐릭터와 내가 그려내는 수지를 잘 맞추려고 했다"면서 "학교 폭력은 연기이지만, 찍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연은 "연기지만 너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 최대한 그 상황에 집중하면서, 캐릭터의 감정에 따라가다 보니 나중엔 괜찮아졌다. 그 상황에서 실제로 느끼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수지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욕하는 장면 등 처음 연기하는 장면들이 있었다. 시원한 면도 있었고, 해보고 싶던 연기 중 하나였다. 수지가 당하고만 있지 않다. 속 시원하게, 즐겁게 연기했다"면서 "평소에 욕을 해본 적 없어서 어렵긴 했다. 최대한 맛있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이 매가폰을 잡고, 신예 최수이 작가가 각본을 썼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은 게임의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를 연기한다. 아이브장원영의 언니로 잘 알려진 장다아는 모두가 사랑하는 2학년 5반의 백하린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다. 류다인은 만년 F등급 명자은을, 신슬기는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를, 강나언은 2학년 5반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을, 정하담은 숨겨진 야망 캐릭터 고은별을 연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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