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목재공장서 불…3명 연기흡입·11명 자력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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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목재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34)씨 등 3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관계자 11명이 자력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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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목재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 서구 가좌동 한 재생목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34)씨 등 3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장 관계자 11명이 자력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181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75대를 동원해 1시간2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공장 내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꽃과 연기가 공장 외부로 분출되는 상태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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