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병원 응급실 이용 민간인 47명…전날보다 8명 늘어

허고운 기자 2024. 2.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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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 이탈 속에서 전국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 수가 늘고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기준 전국 군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47명(누적)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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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민 26명·군인가족 18명·예비역 3명
전공의 파업이 이어지는 25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석웅 국군수도병원장의 소개로 민간환자 응급진료 안내판을 보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청사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 이탈 속에서 전국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 수가 늘고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기준 전국 군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47명(누적)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 늘었다.

병원별로는 국군수도병원 21명, 대전병원 8명, 서울지구병원 5명, 양주병원 2명, 포천병원 2명, 춘천병원 2명, 홍천병원 2명, 강릉병원 2명, 해양해군의료원 2명, 고양병원 1명이다.

신분별로는 일반국민 26명, 군인가족 18명, 예비역 3명이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다.

군 당국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의무사 예하 수도, 대전, 고양, 양주, 포천, 춘천, 홍천, 강릉, 서울지구병원 △해군 예하 포항병원, 해양의료원 △공군 예하 항공우주의료원 등 전국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또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안내 요원과 원무인력을 보강했으며, 접수∙의무기록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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