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파묘2' 요청이 벌써? 장재현 감독 2편도 잘 만들 듯"[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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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파묘' 속편 요청에 대해 흐뭇한 반응을 전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공개한 배우 유해진이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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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파묘' 속편 요청에 대해 흐뭇한 반응을 전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공개한 배우 유해진이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묘'는 개봉 직후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을 훌쩍 넘어서며 벌써부터 속편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유해진은 "벌써요? 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다행이다 안 죽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2편은 감독님이 결정할 것이다. 또 한다고 해도, 저는 감독님이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자기가 하고 싶다고 느끼는 걸 어떻게 장르에 접목시켰을까. 저는 이게 너무 놀랍다. 이런 얘길 어떻게 풀어내지?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했다. 어쨌든 2편에 대해서는 감독님에게 물어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 의사가 있는지' 묻자 "좋게 반응이 오는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유해진은 "감독님과 작업이 나쁘지가 않았다. 좋았다. 되게 '똘똘이' 같다. 보기에도 그렇게 보이지 않나. 야무지고 이런 면이 있다. 현장에서도 그런 게 있다. 막힘없고 고민 있으면 서로 얘기하고 그런다. 아마 2편을 만들어도 잘 만드실 것 같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2일 개봉해 올해 최단기간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장의사 영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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