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美 머크 독점 계약·中 치루 기술료 청구 소식에 '강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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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라이선스 독점 계약 소식에 지난주 급등한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이 26일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의 강세는 중국 치루제약에 기술료를 청구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22일 글로벌 제약사 MSD와 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ALT-B4' 공급 계약을 기존 비독점에서 독점으로 변경했다고 밝힌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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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라이선스 독점 계약 소식에 지난주 급등한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이 26일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45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2만100원(15.32%) 오른 1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의 강세는 중국 치루제약에 기술료를 청구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이날 지난 2017년 중국 치루제약에 기술 수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 완료에 따라 마일스톤 조건을 만족했다는 통지를 받고, 이에 따른 기술료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치루제약은 2022년 말께 임상3상을 완료했으며, 중국 내 품목허가를 추진해 올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품목허가 획득 시 중국 지역 내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10년간 수취한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22일 글로벌 제약사 MSD와 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ALT-B4' 공급 계약을 기존 비독점에서 독점으로 변경했다고 밝힌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머크 공개 계약으로 앞으로 추가적 빅파마 기술이전, 외국인 수급, MSCI 지수편입 등이 기대된다"며 "알테오젠을 섹터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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