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유해진 “대살굿 소화한 김고은, 진짜 메시 맞다”[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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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 '파묘'를 함께 한 '묘벤져스'를 향해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에 출연한 유해진은 2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흥행 소감 등을 밝혔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하루 뒤인 4일째 200만까지 넘어서며 극장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파묘'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229만9,729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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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해진이 '파묘'를 함께 한 '묘벤져스'를 향해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에 출연한 유해진은 2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흥행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하루 뒤인 4일째 200만까지 넘어서며 극장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민식은 조선 팔도 땅을 찾고, 땅을 파는 베테랑 풍수사 '상덕'으로 분했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으로, 유해진은 전직 대통령의 염까지 한 장의사 영근', 이도현은 야구를 하다 신병에 걸려 그만두게 된 '봉길'을 연기했다.
최민식과 과거 '봉오동 전투'에서 잠깐 합을 맞춘 인연이 있다는 유해진은 "최민식 선배님은 엄할 줄 알았는데, 수다쟁이었다.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잘해주신다"고 운을 뗐다.
군 복무 중인 이도현에 대해선 "최민식 선배님과는 정 반대"라며 "민식 선배님이 엄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이도현은 가장 어린데 무게감이 있었다. 진지하고 믿음직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런데도 아직 군대도 안 갔다길래 '진짜?' 했었다. 듬직했다"고 말했다.
무당 '화림'으로 분해 대살굿 장면을 소화한 김고은을 향해서는 "너무 잘했다. 대살굿 하는 장면을 보면서 미치도록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독하게 잘 한 것 같다"면서 "진짜 메시 같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파묘'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229만9,729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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