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돌파 ‘파묘’ 유해진 “꽉 찬 극장, 얼마만에 느끼는 맛인지”[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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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흥행을 두고 "얼마만에 느끼는 극장의 맛인지 모른다"며 기뻐했다.
"예전에는 흥행하는 이유가 예측이 됐었는데, 지금은 전혀 분석이나 예측이 안 된다. 물론 영화가 재밌으니까 봐주시는 거겠지만"이라고 말한 유해진은 "특히 '파묘'는 장르영화인데, 마니아층만 봐주시는 게 아니라, 이렇게까지 대중적으로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 장재현 감독님의 고정 팬들이 있기 때문에 잘 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은 몰랐다"고 거듭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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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해진이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흥행을 두고 "얼마만에 느끼는 극장의 맛인지 모른다"며 기뻐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에 출연한 유해진은 2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흥행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하루 뒤인 4일째 200만까지 넘어서며 극장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주말, 개봉 첫 무대인사를 다닌 유해진은 "가는 극장마다 관객이 꽉꽉 들어차있었다. '이게 얼마만에 느끼는 극장의 맛이냐'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요일보다 일요일에 관객이 더 많이 든 경험은 처음"이라면서 "'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너무나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흥행하는 이유가 예측이 됐었는데, 지금은 전혀 분석이나 예측이 안 된다. 물론 영화가 재밌으니까 봐주시는 거겠지만"이라고 말한 유해진은 "특히 '파묘'는 장르영화인데, 마니아층만 봐주시는 게 아니라, 이렇게까지 대중적으로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 장재현 감독님의 고정 팬들이 있기 때문에 잘 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은 몰랐다"고 거듭 전했다.
극중 대통령의 염까지 한 실력 있는 장의사 '영근' 역을 연기한 유해진은 "'영근'은 영화의 진행자 같은 느낌이자, 관객들이 궁금해할 것을 대신 물어봐주고, 관객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현실적인 캐릭터"라며 "최민식 선배님이나 김고은 씨는 무속 신앙에 대한 믿음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저는 한 발자국 떨어진 위치에서 바라보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강렬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역은 아니다. 그럼에도 유해진은 "어떤 작품이건 뒤에서 밀어주는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면서 "제가 이번에 그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릭터 이름 '영근'은 실제 독립운동가 '고영근'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민식이 연기한 '상덕'과 김고은의 '화림', 이도현의 '봉길' 역시 모두 마찬가지다. 유해진은 "영화를 찍다가 이런 사실을 알게 돼 놀랐다"고도 전했다.
한편 '파묘'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229만9,729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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