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직구 승부 인상적” 日 165km 괴물투수의 칭찬…롯데 김태형호, 좋은 예방주사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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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형호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 이토만 캠프에서 진행된 지바롯데 마린즈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마쳤다"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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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롯데 김태형호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 이토만 캠프에서 진행된 지바롯데 마린즈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마쳤다"라고 26일 밝혔다.
25일 교류전 2차전은 일본 롯데가 8-1로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박세웅이 2이닝 3실점에 투구수 39개,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고, 내야수 한동희는 4타수 1안타 1홈런의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교류전 2차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 구단 에이스 맞대결이 이뤄졌다. 한국 롯데에서는 박세웅, 한현희, 노진혁, 유강남, 정훈 등이 출전했고, 일본 롯데에서는 사사키 로키, 후지와라 쿄우타, 야마구치 쿄우키, 야스다 히사노리 등이 선발로 나왔다.
지바롯데 선발 사사키 로키는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5km, 투구수는 13개였다. 사사키 로키는 “박세웅 선수가 초반부터 직구로 승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한국 롯데의 주장 전준우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전준우는 “형제구단인 지바롯데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교류전은 정말로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남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순조롭게 정규 시즌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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