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GS 25 “3·1만세운동 모바일 게임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 적립금 기부하세요”

정충신 기자 2024. 2.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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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온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26일 오후 5시 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보훈부는 GS 25와 협업해 '대한민국 만세대전' 참여자가 외친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최대 3100만 원)을 적립한 뒤 누적 만세 횟수 1~3위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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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GS 25 협업 3·1만세운동 재현 ‘대한민국 만세대전’ 게임형 콘텐츠 26일 오후5시 공개
만세 1회당 31원씩 적립, 누적 만세 횟수 1· 2· 3위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감 전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1절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온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26일 오후 5시 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보훈부는 "‘대한민국 만세대전’은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각 지역으로 퍼져나간 3·1운동의 특징에 착안, 참여자가 게임 시작 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게임 캐릭터를 선택한 뒤 클릭을 통해 만세를 외치고 나면 만세 횟수에 따라 지역 순위가 노출되도록 구성됐다.

보훈부는 GS 25와 협업해 ‘대한민국 만세대전’ 참여자가 외친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최대 3100만 원)을 적립한 뒤 누적 만세 횟수 1~3위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온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이 26일 오후 5시부터 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국가보훈부 제공

참여자는 콘텐츠 참여를 마치면 결과 화면에서 자신의 만세 횟수와 함께 얼마의 기부금이 적립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게임 결과 화면을 통해 참여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소개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지역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 특정 만세 횟수를 달성할 때마다 3·1운동 관련 메시지나 만세운동에 동참하는 참여자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표출되도록 했다.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통해 만세를 외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5000명에게 GS 25 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휴대전화로 받은 교환권은 3월 31일까지 전국 GS 25 매장에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링크는 26일 오후 5시 보훈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전국 GS 25매장의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을 통해 노출되는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게임형 콘텐츠 참여로 우리 국민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훈부는 국민 일상에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GS리테일 제휴·프로모션팀 매니저는 "GS25는 우리동네GS앱을 대표로 하는 가장 앞선 O4O 리테일 통합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고객 참여형 방식의 애국심 고취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대한민국 역사와 국경일에 대해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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