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출연료 돈값 발언? 일침 아닌 유머, 나만의 최면"[인터뷰③]

강효진 기자 2024. 2. 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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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출연료 돈 값 해야한다"라는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추가 설명에 나섰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공개한 배우 김고은이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고은은 최근 "출연료 돈 값을 해야한다"고 했던 것과 관련, 이번 작품에서도 '돈 값'을 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아니 진짜 저는 그런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닌데"라며 민망한 듯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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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 제공 l B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출연료 돈 값 해야한다"라는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추가 설명에 나섰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공개한 배우 김고은이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고은은 최근 "출연료 돈 값을 해야한다"고 했던 것과 관련, 이번 작품에서도 '돈 값'을 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아니 진짜 저는 그런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닌데"라며 민망한 듯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해명에 나섰다.

부산스럽게 당황스러움을 표하며 웃음을 자아낸 김고은은 "모르겠다. 저는 현장에서 그게 좀 유쾌한 유머 중에 하나다. 막 너무 추운 날씨거나, 로케이션을 해야하는 '오늘 하루 죽음이다' 생각이 드는 현장가면 그런 말을 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해야지'를 표현하는 저만의 이야기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근데 그 말 안에는 정말 진심이 있다는 이야기인거다. 저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뭔가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 때 최면처럼 얘기한다. '받았으니까 해야지' 이런 느낌으로 장난스럽게 하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뭔가 일침을 가한다' 이런 기사를 봤다. '아니 일침이 아니고!' 하게 되더라"며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얼굴을 가리며 난감한 심경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 공개 이후 '신들린 열연'이라며 호평을 받는 것에 대해 "저는 늘 그렇듯이 제가 한 걸 보고 아쉬움만 보인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무속인 선생님들도 시사회 보시고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2일 개봉해 올해 최단기간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무당 화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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