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김고은 "이명에 소름돋았는데…스스르 사라져, 에피소드 無"[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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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파묘'를 찍으며 별다른 기이한 에피소드가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공개한 배우 김고은이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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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파묘'를 찍으며 별다른 기이한 에피소드가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공개한 배우 김고은이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고은은 이번 작품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종교 영향은 전혀 없었다. 도현 군도 기독교라고 들었고, 각자 만의 종교를 가진 분들이 뭉쳤다. 그런 것들이 크게 중요하진 않았다. 무속인 선생님들도 별로 개의치 않아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악몽을 꾸거나 등 영향이 없었는지에 대해 "없었다. 저도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었다"고 머쓱하게 웃음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고은은 "이거는 끝까지 들으셔야 한다"며 "귀신이 오고 이러면 이명이 들린다고 하더라. 신을 받을 때도 처음에 삐 하고 들린다고 하더라. 제가 굿을 보러 다녔는데 옆에서 징이나 북을 치는 분들이 정말 가까이 있다. 공간이 크지가 않고 방이 좁다. 정말 근접 거리인데 징을 엄청 세게 치신다. 받는다 받는다 할 때. '쨍쨍쨍쨍' 치시는데 제가 그걸 옆에서 들으니까 정말 귀가 찢어질 것 같이 소리가 컸다. 그리고 나서 집에 갔는데 잘 때가 되니까 이명이 들리는 거다. 갑자기 기계음처럼. 저는 이명이라고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은 '삐-'인데 저는 '흐으으으응' 음악 소리처럼 나서 기계음인 줄 알고 자다가 일어나서 온갖 콘센트를를 다 돌면서 어떤 기계에서 나는 소리인지 살펴보고 그랬다. 그랬는데 이명이었더라. 제가 귀마개까지 꼈었다. '이것은 이명이다' 싶어서 갑자기 소름이 스스로 돋았는데, 금방 사라졌다. 그때 어쨌든 소름이 끼쳤다"고 허무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종교의 도움이 필요한 일도 없었는지' 묻자 "그냥 마음 속으로 한 번, 네 뭐 사실 딱히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2일 개봉해 올해 최단기간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무당 화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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