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로더' 이재욱 "교복 입고 학생 역할, 스스로에게 미안했다"

장진리 기자 2024. 2.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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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이 20대 중반에 다시 한 번 교복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이재욱은 2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에서 "스스로한테 미안했다"라고 교복을 장착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극 중에서 이재욱은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아들 한태오를 연기한다.

인물의 학창시절부터 직접 연기하는 이재욱은 '로얄로더'에서도 교복을 입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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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욱.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재욱이 20대 중반에 다시 한 번 교복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이재욱은 2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에서 "스스로한테 미안했다"라고 교복을 장착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극 중에서 이재욱은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아들 한태오를 연기한다. 인물의 학창시절부터 직접 연기하는 이재욱은 '로얄로더'에서도 교복을 입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재욱은 "장소가 주는 무드가 있었다. 그런데 저를 보면 스스로에게 미안했다. '거짓말처럼 보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이)준영이 형이랑 천진난만하게 배드민턴 치면서 재밌게 촬영하다 보니까 그런 바이브가 잘 묻어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민연홍 PD는 "두 사람이 교복만 입으면 학생으로 돌아갔다. 너무 천진난만하더라"라며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때문에 많이 웃었다. 두 사람이 오래 갈 친구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8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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