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로맨스, 이 멜로 통할까? 전종서·문상민 '로코 샛별'이 넘어야 할 산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로맨스라니, 선을 넘는 이 멜로 통할까?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은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26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종서X문상민X김도완X배윤경, 차세대 로코 샛별의 신선한 연기 변신

'웨딩 임파서블'은 영화와 OTT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전종서(나아정 역)와 드라마 '슈룹'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문상민(이지한 역)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이번 작품이 첫 TV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기에 전종서, 문상민의 신선한 연기 변신은 물론 로맨스 시너지까지 주목된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슈퍼 루키로 급부상 중인 김도완(이도한 역), 배윤경(윤채원 역)이 로맨틱 미션에 활기를 더한다. 차세대 로코 샛별을 노리는 청춘 배우들이 모두 모인 만큼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잠들어있는 '설렘 세포'를 깨워줄 것이라고 제작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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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려는 예비 형수 VS 결혼 깨려는 예비 시동생, 로맨틱한 미션이 '스타트'!

극 중 단역 배우 나아정은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 분)의 제안을 받아 위장 결혼 속 신부이자 재벌 며느리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이지한은 형의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으로 인해 이도한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망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상황. 결국 예비 형수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선언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혼 방해 작전에 돌입한다.

인생 첫 주연 작품인 위장결혼을 무사히 마쳐야 하는 나아정과 형의 결혼을 깨야만 하는 이지한 중 누가 먼저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발칙한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모 아니면 도 일텐데,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흥행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기 다른 삶을 '연기' 중인 청춘들의 생활 밀착형 로맨스

'웨딩 임파서블'에는 무명 배우 나아정을 비롯해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은 형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고자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회사에서는 열정 넘치는 평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반면 이지한의 형 이도한은 은밀한 비밀을 숨기고자 위장 결혼을 준비한다.

각기 다른 삶을 연기하며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은 위장결혼이라는 작품으로 얽히고설키면서 진실한 '나'를 마주하게 된다. 꿈, 사랑, 가족 등 각자의 불가능한 상황 속에 놓인 세 사람이 함께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부르는 생활 밀착형 로맨스의 묘미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기획의도.

로맨스의 설렘과 뭉클함, 가족애 등 다양한 감정을 선사하겠다는 '웨딩 임파서블'이 과연 그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26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