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로더' 이재욱 "표현하지 않아야 했던 캐릭터…이전과 180도 달라졌다"

장진리 기자 2024. 2. 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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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재욱은 2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캐릭터를 삼킨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욱은 "표현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이 굉장히 섬세하고, 배우가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앵글로 잘 잡아주시는 분이었다. 디테일한 표정이나 손동작을 캐치를 많이 해주셨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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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욱.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재욱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재욱은 2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극 중에서 이재욱은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아들 한태오를 연기한다. 한태오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강오그룹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를 만나 '주인을 기르는 개'가 되는 인물이다.

캐릭터를 삼킨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욱은 "표현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이 굉장히 섬세하고, 배우가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앵글로 잘 잡아주시는 분이었다. 디테일한 표정이나 손동작을 캐치를 많이 해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전에 있는 캐릭터들은 입체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캐릭터는 연출이 많이 필요했다. 180도 달라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재욱은 "시청자 분들도 추리를 하겠지만 배우들도 추리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재미롭고 흥미로웠던 작품이었다. 첫 장면이 굉장히 강렬한데 왜 이런 상황이 됐을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인데, 시청자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8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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